모든 병의 시작은 스트레스에서부터 시작된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사람과 똑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 식물과 조용한 곳에서 자란 식물 생장상태를 비교해 보는 실험까지 진행을 했겠지요.
네, 예상하고 계신 것처럼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 식물이 아주 훨씬 건강하게 잘 자랐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와 유사한 실험들이 많이 진행이 되었고, 그 결과 식물을 사람처럼 대하면 더 잘 자란다라는 종합결과를 만들어내게 되었지요.
사람도 모든 병의 시작은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실 결과를 떠나서 스트레스가 없으면 모든 생활이 건강하게 이루어지는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진행해 나가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지요.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을 잘 키우려면 그 식물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면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줍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식물한테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그 환경조건은 결코 좋은 환경이 될 수 없는 겁니다.
접촉형태형성
식물스트레스를 전문용어로 "접촉형태형성" 이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식물이 어떤 접촉자극에 반응하여 생육과 발육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키우는 동안에 식물에게 물리적인 자극을 자주 가해주게 되면 왜화현상이 일어납니다.
잎은 작아지고, 꽃은 피지 않고, 크기도 자라지 않고,
사람과 마찬가지고 식물한테도 노화촉진호르몬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노화촉진호르몬을 " 에틸렌 " 이라고 부릅니다. 자극을 자주 주게 되면 식물은 에티렌의 활동량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빨리 노화가 오게 유도를 합니다. 그 노화증상 중의 하나가 바로 왜화 증상입니다.
식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자극들이 생장억제에 영향을 준다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자극이 사람일수도 있고, 환경조건일 수도 있고, 어떠한 기계적인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나친 자극이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 만들어집니다.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받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이러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주면서 같이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할 때 스트레스는 점점 해소될 수 있습니다. 무관심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큰 병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기적인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식물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모르게 되고, 변화가 분명 생겼는데도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병을 더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식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병에 걸린다라는 겁니다.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관심을 가져주면서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감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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