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학명 및 기본내용
1) 학명 : Alocasia amazonica
2) 과명 : 천남성과
3) 원산지 : 동남아시아
4) 생육적온 : 21 ~ 25도
5) 영명 : Elephant's ear, Alocasia polly, African mask plant
6) 유통명 : 알로카시아, 거북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우리나라 국명은 없고, 학명을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워낙 형태가 독특하게 생겨서 이름도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거북알로카시아 라는 이름으로 현재 많이 부르고 있는데, 거북이 등처럼 생긴 잎이라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지금은 알로카시아 여러종류가 많이 소개가 되어서 각각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옛날에는 종류가 거의 없어서 사실 이 품종이 대표적으로 "알로카시아"로 부르던 식물입니다. 알로카시아 하면 당연히 이 식물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어떤 알로카시아를 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할 정도로 다양한 품종이 나와 있습니다.
상록 여러해살이풀인 알로카시아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들은 잎이 자라는 모양이나 꽃 모양이 워낙 독특해서 그 식물이름은 몰라도 과명은 알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눈에 들어오는 식물들이지요. 실내에서 알로카시아는 아주 강한 인상을 주는 식물입니다. 귀족적인 분위기에 관엽식물중에서도 아주 대표적인 인상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종류 하나만 있어도 꼭 열대식물원에 와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지요.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관엽의 귀족
다양한 식물들을 알게 되면 그 다음으로는 그 식물들을 이용해서 예쁘게 꾸미고 싶어합니다. 처음에는 식물 한개 한개 구입을 해서 집안에서 키우는 재미로만 식물을 보게 되는데, 식물들이 늘어나게 되면 키우는 재미뿐만 아니라 공간을 멋있어 보이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면 키우기 쉬운 식물을 선택하기보다는 어느 공간에 어떤 식물 옆에 두면 어울릴 것 같은 식물들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다양한 식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면 이 알로카시아 라는 식물의 존재감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아시게 될 겁니다.
이 식물을 보면 많은 분들이 " 저 식물 진짜예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식물 맞아요? " 라는 질문인 거죠. 가짜 처럼 생겨서
금속으로 만든 잎 같기도 하고, 뚜렷하게 보이는 엽맥은 꼭 철사 같기도 하고
게다가 입은 날카로운 방패같고,
그리고 한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잎들이 참 다양한 방향으로 자라 있는 모습도 특이하고
꼭 사람이 일부러 그렇게 방향을 잡아둔 것처럼이요
어느 장소에 있어도 알로카시아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받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관엽식물들 중에서도 왕의 존재감 처럼 보인다라는 말도 하게 된 것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 OK, 저온다습한 환경 NO
알로카시아는 20도 이상만 되면 어디에서든 잘 자랍니다. 이 의미는 추위는 아주 약한 식물이라는 의미입니다. 한 번 동해를 입으면 다시 살아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창문 또는 입구에서 먼 곳에 이 식물을 두고 키워야 합니다.
햇볕은 좋아하지만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사실 간접광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실내에서 우리가 간접광이라고 한다면 창문에 걸려있는 버티칼이나 커텐 사이로 들어오는 빛 정도 라고 할까
빛 근처에는 있어야 하는데 강한 빛은 피해야 하는 식물
강한 광을 받으면 잎이 타들어갑니다. 게다가 잎뎀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알로카시아는 과습으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병이 많습니다.
물을 줄때 흙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을 한 후에 관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알로카시아는 엽면관수를 틈틈히 해 주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
1] 무름병무름병은 이름처럼 줄기가 물러지는 상태로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무름병이 과습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주로 알고 계신데, 무름병은 과습때문이 아니라 세균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단지 그 세균들이 옮겨다닐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수분이라는 겁니다. 무름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은 뿌리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가, 식물의 건강상태가 조금 나뻐지는 틈을 타서 식물 안으로 침투를 하게 되는데, 침투를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수분입니다. 그런데 과습으로 인한 병으로 알려지게 된 이유가, 사실 과습이 되었다라는 것은 물을 너무 많이 주었다라는 말도 되지만, 물을 모두 흡수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하지 못하고 물을 계속 주게 되면, 그 틈을 타서 세균이 몸안으로 침투하게 되는 겁니다. 겉으로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축축한 상태는 눈에 보이니까요조금만 물러지는 상태가 보일 때 바로 해결을 해 주면 다시 되살릴 수 있지만, 만약에 언제가는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두면 완전히 뿌리가 모두 썩어버리게 됩니다.그렇게 되면 다시 되살릴 수 는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하면서 키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잎의 황변알로카시아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을 황변현상이라고 합니다. 노랗게 변하는 원인을 보면 - 과습일때 - 온도가 너무 낮을 때 - 영양부족일 때 - 건조상태가 지속되었을 때
이런 경우에 잎이 노랗게 변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과습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물이든지 물관리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식물을 키울 때 "물만 주면 알아서 잘 자란다" 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물만 주면 잘 자라기는 합니다. 대신 물을 적절한 시기에 잘 줘야 잘 자라게 됩니다. 식물은 적절한 시기에 물을 잘 주면 잘 자라고, 부적절한 시기에 물을 잘 못 주면 식물은 병들게 됩니다.
3] 응애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 건조한 상태가 지속 되면 응애가 생깁니다. 그래서 식물을 키울 때에는 통풍까지 꼭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환기가 전혀 안되는 공간에 식물을 오랫동안 두면 건강했던 식물도 결국은 병들게 됩니다. 알로카시아는 과습도 위험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건조도 조심해야 합니다.그래서 알로카시아는 틈틈히 잎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응애가 한 번 생기면 쉽게 번지기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잎에 먼지가 있는 줄 알고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많아서 의외로 계속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만 흰색 먼지같은 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응애"임을 추측하셔야 하고, 약을 뿌리는 방법도 있고, 한 개의 잎에서만 조금 보이면 그 잎을 바로 잘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알로카시아는 굴광성이 높은 식물입니다. 광이 줄기의 움직임을 만들어준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광이 있는 곳에서 알로카시아를 키울 때 계속 돌려가면서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더 멋진 외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금속적인 광택이 나는 심장형의 잎과 무늬같은 잎맥은 알로카시아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열대식물원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알로카시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공간을 느끼게 해 주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찰을 하면서 키우게 되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볼 수 있는 멋진 관엽식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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