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푸른 잎을 가진 공중걸이 관엽식물 스킨답서스 키우는 방법

스킨답서스 학명 및 기본내용

 

1) 학명 : Epipremnum aureum

2) 과명 : 천남성과 (Araceae)

3) 원산지 : 태평양, 솔로몬군도

4) 영명 : pothos, devil's ivy, golden pothos, pothos vine

5) 유통명 :  스킨답서스

6) 최적온도 : 21 ~ 25도

 

어떤 식물이든지 처음 그 식물을 접하게 되면 제일 궁금한 것이 바로 식물이름입니다. 그러다보니 식물이름을 잘 모르게 되면 그 식물의 형태를 설명하면서 그 이름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만큼 식물이름은 중요한 것입니다.  유통명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이름이고, 요즘은 반드시 학명까지 모두 알아두어야 합니다. 새로운 품종들이 계속 만들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사용되는 식물들이 많아지면서 각자 자국에서 사용되는 식물명보다 세계공통어를 더 많이 사용되고 있기때문에 학명을 같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학명을 찾다보면 스킨답서스는 학명이 2개가 같이 나옵니다. 

이 스킨답서스의 처음 학명은 "Pothos aureus " 였는데 지금은 거의 영명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1900년 에 "Scindapsus aureus"로 바뀌었고, 그 후 최종적으로 "Eipipremnum aureus"로 바뀌었습니다.  Eipipremnum 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익숙한 이름은 Scindapsus 이다보니 유통명으로도 스킨답서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킨답서스는 다습한 열대림 솔로몬제도가 원산지입니다. 

열대림이 원산지이다보니  내한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낮은 온도라 하더라도 12~15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최적온도는 21~25도이지만 거의 35도까지도 잘 자랍니다. 그러다 35도가 넘어가는 너무 높은 온도에서 상태가 나뻐질 수 있기때문에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의 형태적 &재배적 특징

 

스킨답서스는 대표적인 덩굴성 상록관엽식물로 나무를 타도 올가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력이 너무 좋아서 "악마의 담쟁이" 이라는 별칭 까지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심장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으면 생장함에 따라 잎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연한 연두색 사이로 노란색빛 무늬가 있는 품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광을 많이 받게 되면 색상은 더 뚜렷해지지만 광이 부족하게 되면 무늬가 약해지게 됩니다. 

생장력이 좋아서 벽면장식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벽을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아래로 늘어지기도 하기때문에 공중걸이 식물로도 흔하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환경적응력이 좋으면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생육환경

 

광은 좋아하지만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광을 받아야 잘 자라고, 잎의 색도 선명하게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너무 직사광은 오히려 잎을 건조하게 할 수 있기때문에 간접광하에 두고 키우는 것이 적당합니다. 

햇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곳은 피하셔야 합니다. 

 

관수는 흙이 완전히 건조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한 번 물을 줄 때에는 조금씩 주지 마시고, 흠뻑 주십시요. 조금씩 물을 주는 것은 주지 않은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을 조금씩 주면서 자주 주는 것은 오히려 과습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 물을 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식물초보자들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물이면서 아주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관엽식물입니다.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특징과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생육특성때문에 벽면조경과 공중걸이 식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리석과 같은 잎의 문양으로 화사한 실내공간을 만들어주면서 심장형의 외곽잎 모양이 독특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환경적응력이 좋고, 병해충 저항력이 강해서 어디에서든 인기있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