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톤 학명 및 기본내용
1) 학명 : Codiaeum variegatum
2) 과명 : 대극과 (Euphorbiaceae)
3) 원산지 : 필리핀, 말레이시아, 동인도
4) 영명 : Croton
5) 유통명 : 크로톤
6) 적정온도 : 18~32도 (최적온도 25도)
크로톤은 태평양 섬 지역에서 즐겨 가꾸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대략적으로 1960년 이전부터 독일 자연주의자 럼피우스가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된 식물입니다. 이 학자가 말레이시아에 불리던 이름인 코데보(codebo) 라는 이름에서 코디에움(Codiaeum) 이라는 속명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 속명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1762년 린넨이 고대그리스 도시인 크로톤(Croton) 의 이름을 따서 크로톤이라는 보통명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크로톤은 햇볕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햇볕의 양에 따라서 잎의 색이 달라지다보니 변엽목 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된 겁니다. 크로톤이 가지고 있는 잎의 다양한 모양과 색때문에 인기를 갖게 된 식물인데, 햇볕에 따라 변하는 색때문에 더 유명해진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키우면서 색이 변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잎의 색이 더 화려해지고, 무늬도 더 뚜렷해집니다.
반면에
어운 곳에서 오래두면 예쁜 색상이 나오지 않으면서 색도 칙칙해집니다.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차가운 외풍을 맞게 되면 낙엽이 되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월계관처럼 생긴 잎, 떡갈고무나무 처럼 생긴 잎, 길고 가는 리본처럼 생긴 잎등
잎의 모양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품종도 아주 다양합니다. 모양과 색에 따라서 현재까지 약 200여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톤은 고온, 고광도, 높은 습도에 잘 적응 된 열대성 관목으로 2m 미만으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크로톤의 생육환경
크로톤은 열대지역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식물이기때문에 고온, 고광도를 좋아합니다. 이런 식물들한테 최고의 적은 바로 추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겨울에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도 실내온도를 15 ~ 20 도 정도로 유지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15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점점 선명하고 화려했던 잎의 색들이 변하기 시작을 하고
10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거의 냉해를 입어서 죽게 됩니다.
이런 열대성식물은 냉해를 입고 상태가 급격하게 나뻐지게 되면 거의 고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0도 이상의 온도만 유지시켜주면 크로톤은 잘 자랍니다.
그렇지만 크로톤이 자라는 공간에서 온도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게 되면 상태가 급격하게 나뻐질 수 있기때문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로톤은 높은 온도와 높은 광도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을 재배하는 곳에서는 좋은 상태의 식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온과 고광도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생육환경에 두고 키우게 됩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식물이 가정집, 일반 사무실로 들어오게 되면 상태가 조금은 나뻐질 수 있습니다. 그건 이 식물이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의미입니다.
사람도 바뀐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처럼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다보면 곧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덥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응애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수시로 확인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과 건조상태를 싫어하는 크로톤
과습과 건조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물주기" 입니다.
물을 너무 자주 많이 주면 과습 상태가 되고, 물을 너무 오랫동안 주지 않으면 건조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식물 키울 때 물주기가 제일 어려우면서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과습이나 건조상태에서 크로톤의 잎은 밑으로 쳐져 있습니다.
건조상태일 때에는 그 기간이 짧았다면 바로 물을 주면 잎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과습은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건조상태일때보다 식물들이 과습상태를 더 싫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을 하고 물을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계절별로 식물들이 물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고, 공기중으로 증발되는 수분의 양이 다르기때문에 계절별로 물주는 시기는 당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흙의 상태를 보면서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제일 마지막은 항상 식물이 마무리를 해 줍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식물이 없으면 아주 삭막하게 보이고 포근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공간디자인에서 크로톤을 절대 배제시킬 수가 없을 겁니다. 화려한 모양과 화려한 색상 게다가 독특한 외관까지, 이런 모든 것을 갖춘 크로톤은 실내에서 최고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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