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제왕 두릅의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
2. 과명 : 두릅나무과
3. 개화기 : 7~8월
4. 산나물이용적기 : 4~5월
목차
1. 두릅의 특징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할 정도로 봄에는 아주 대표 나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4월이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나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두릅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있기는 하지만 봄에는 그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나물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너무 귀해서 쉽게 구하지 못했던 나물인데 지금은 대량생산을 많이 하고 있어서 봄에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나물이 되었습니다.
두릅은 제철에는 산에서 채취하지만 연중출하를 위해 밭에서 재배해 생산되고 있습니다.
봄나물은 보통 땅에서 자란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건데요.
두릅은 나무에서 자라는 탓에 수확할 때 긴 장대에 가위를 매단 도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땅에서는 자라는 두릅도 있습니다.
땅두릅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많은 두릅을 생산하기 위해서 참두릅을 인위적으로 재배해서 시장출하를 하고 있습니다. 뿌리가 땅에 잘 내려져 있으면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제철에 나는 것 중에 건강에 좋지 않은 나물은 없지만 봄철에는 나는 두릅은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봄두릅금 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두릅에는 비타민과 칼슘이 아주 풍부하고 춘곤증에도 아주 탁월합니다.
연화된 어린 잎을 주로 많이 이용하는데 잎이 둥근 꼴이고 잎 밑은 둥글거나 심장형이며 잎 주변은 톱니가 있습니다.
2. 두릅의 이용
두릅을 먹게 되면 코가 뻥 뚫리는 듯한 두릅 특유의 독특한 향은 나른함을 쫒고, 입안 가득 퍼지는 두릅의 그 특유의 맛이 입맛을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봄철 연한 싹을 데쳐서 무쳐 먹거나 부침, 소금 절임, 안주 등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산채와 달리 생채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소금에 절이면 장기저장이 가능합니다.
살짝 데쳐서 김이 모락모락 날 때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두릅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약 30초간 데친 후 충분히 헹궈 먿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릅은 소고기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습니다.
소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K 가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기때문입니다.
뿌리나 줄기를 깨끗하게 씻고, 그늘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주머니에 말린 두릅을 넣어 목욕시마다 목욕제로 이용하면 몸의 한기가 없어집니다.
3. 두릅의 영양과 이용
두릅의 잎, 줄기, 뿌리 등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은 아라린, 아레로사이드, 사포닌, 쿠마란, 알데하리드이며 소량의 정유와 파이토스테롤 등도 들어 있습니다.
1. 발한, 거풍, 진통, 마비, 반신불수,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치료제등 이용되며 혈관확장, 혈압강화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이용됩니다.
2.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인삼의 대표 건강성분이기도 한 사포닌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3.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이로우므로 환절기에 특히 좋습니다.
4.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100g 21kal 로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봄산채의 제왕 두릅
봄에 나는 많은 나물들 중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하는 나물이 바로 두릅입니다.
산에서 나는 금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대표 나물입니다.
보통 나무에 있는 싹을 잘라 먹게 되는데, 땅에서 나는 땅두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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