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방풍 기본적인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Glehnia littoralis Schmid
2. 과명 : 산형과
3. 이명 : 장명초
4.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
5. 서식장소 : 바닷가 모래땅
6. 크기 : 약 20cm
7. 개화기 : 6~7월
목차
1. 갯방풍의 특징
산형과에 속하는 갯방풍은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의 모래땅에서 자생하던 약재식물입니다.
지금은 약재용뿐만 아니라 채소로 이용하기 위해서 텃밭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흔히 방풍나물이라고 부르는 식방풍과는 품종이 다릅니다. 식방풍은 보통 땅 위로 60-100 cm 정도로 자라지만 갯방풍은 바람이 강한 해안에서 크는 까닭에 키가 커봐야 20cm 에 그칩니다. 대신 땅 밑으로 뿌리가 1m 까지 깊게 뻗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는 갯향미나리라고 부르고 있고, 수명이 워낙 길어서 장명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갯방풍의 이용
한방에서는 일찍이 갯방풍의 약성에 주목해서, 예로부터 뿌리는 약재로 활용했습니다.
새로 나온 어린 잎을 옛날부터 나물로 이용해 왔는데, 최근들어 잎이 넓고 둥근 어린 잎과 연화 재배한 잎을 쌈채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달걀과 함께 방풍죽을 끓이는데 반숙으로 이용하며, 방풍잎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무치면서 파, 다진마늘, 깨소금등과 같이 양념을 해서 나물로도 먹고 있습니다.
또 밀가루와 녹말을 반반씩 섞고 마늘과 깨를 넣고 간을 맞춰서 기름에 튀겨 튀김으로도 이용합니다.
연한 잎자루로 생선회를 싸서 먹으면 향긋한 맛이 입 안에 퍼져 맛을 돋우어 줍니다.
3. 갯방풍의 영양
1) 비타민 A
2) 비타민 C
3) 식이섬유
4. 갯방풍의 효능
1) 항암물질이 들어있어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구마린산이 들어 있으며, 당뇨에 좋습니다.
3) 간장에 좋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4) 생선에 대한 살균작용도 있습니다.
5) 고혈압, 뇌졸증, 해열, 진통, 신경통에 좋습니다.
6)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맛의 방주' 국내 100번째 식재료로 등재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은 꽤 다양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착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각종 과일, 채소, 곡물과 고기 품종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인간은 20세기 들어서 채소 생물종의 75%, 가축종 다양성의 33%를 잃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먹는 음식 75% 는 12종의 식량작품, 5종의 가축에 그친다고 합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1996년부터 '맛의방주'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식재료, 음식을 찾아내 리스트를 작성하고 널리 알리는 작업입니다.
생물다양성을 살리자는 목표에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2013년 제주푸른콩장, 앉은뱅이밀, 연산오계 등이 처음 맛의 방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슬로푸드 한국협회는 국내 100번째 맛의 방주 식재료 등재 소식을 알렸습니다.
경북 울진군을 비롯해 국내 곳곳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방풍(해방풍) 입니다.
환경부는 갯방풍을 국외반출승인 대상생물자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국으로 가져가려면 환경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보호가치가 높은 채소라는 의미입니다.
수명에 좋은 풀 갯방풍
약재식물로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쌈채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A,C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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