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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역경속에서도 잘 이겨내라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식물 인동덩굴

by MoonHyunSun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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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덩굴 기본적인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Lonicera japonica

2) 과명 : 인동과 Caprifoliaceae

3) 유통명 : 인동덩굴, 금은화

4) 영명 : honeysuckle, golden-and-silver honeysuckle

5) 원산지 : 한국

6) 개화기 : 5~7월

7) 꽃말 : 아름다운 사랑, 헌실적인 사랑, 경애로운 사랑

 

 

 

 

목차

    1. 인동덩굴 이야기

    인동덩굴의 학명은 " Lonicera japonica"  입니다. 여기서 "Lonicera"는 독일의 유명한 식물학자인 로니세라 ( Adam Lonicer 1528-1586) 의 이름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옛날부터 인동덩굴은 역사속에서 많이 등장했던 식물입니다.

    절개와 결부시켜 지조 있는 식물이라는 의미로서 표현되었고,

    항상 집안에 좋은 일만 생기라는 길조의 의미로도 표현이 되었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달고 있어서 인내심을 가진 식물로도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의미로 사용이 되다보니 인동덩굴의 식물모양을 그린 그림들이 많았고, 거의 소나무나 대나무처럼 여겼던 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동덩굴은 다른 이름으로 "금은화"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일화가 있습니다.

    :아주 친한 쌍둥이로 자란 자매가 있는데 , 어느날 언니가 병에 걸리게 됩니다. 동생은 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언니는 죽고 맙니다. 그 이후 동생도 병에 걸려서 죽게 됩니다. 이 쌍둥이 자매가 죽으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약초로 태어나서 병들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그리고 그 이듬해 이 쌍둥이 자매 무덤에서 덩굴식물이 하나 자라게 되는데, 그 식물이 자라면서 노랑꽃과 흰꽃이 피기 시작을 했는데, 그 이후부터 사람들은 이 식물을 "금은화"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인동덩굴은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다보니 정원용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인동덩굴은 사람을 치료하는 아주 중요한 약재로 그 전부터 아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동덩굴이 꼭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는 약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꽃말 역시 "아름다운 사랑, 헌실적인 사랑, 경애로운 사랑"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인동덩굴의 형태학적 특징

    인동덩굴은 봄부터 자라기 시작을 하여 초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하면서 독특하고 아름답게 생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을 합니다.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멀리서 보게 되면 한 나무에서 흰꽃과 노랑색꽃이 같이 피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전설속에서 시작된 이름이지만 한 나무에서 흰색과 노랑색이 같이 핀다고 하여 "금은화" 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부르고 있습니다.

    초여름에 집중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늦가을까지도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때문에 한 번 꽃이 피기 시작을 하면 아주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식물이라서 아주 좋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의미를 가진 식물이다보니 사람들에게도 아주 귀한 식물로 여기고 있는데, 꿀벌들에게도 아주 좋은 식물이다보니 한국에서는 밀원식물이라고 부르고, 영명으로는 "honeysucke"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당연히 푸르스름한 녹색이 아주 많이 보이는 식물인데, 겨울에도 멀리서 초록색을 볼 수 있는 나무가 있다면 아마도 인동덩굴이 가능성이 아주 높을 정도로 한겨울에도 초록색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타고올라가는 줄기를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아주 높게 자라고 있는 인동덩굴을 볼 수 있습니다. 

     

    3. 인동덩굴의 재배-환경학적 내용

    인동덩굴은 한국이 원산지인만큼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름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처럼 나무를 감싸고 올라가는 특징을 가진 덩굴식물입니다. 그늘진 곳보다는 햇볕이 강하게 비치고 있는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여름에는 번식력이 강해서 아주 빠르게 잘 자랍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면 잎이 떨어지면서 생장속도가 거의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푸른 잎으로 남아있는 부분이 있어서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 이라는 특성때문에 이름이 "인동" 이라고 붙여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힘든 상황에서 잘 극복해 내는 상황" 을 비유할 대 "인동덩굴같은 삶" 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동덩굴은 반상록의 목본성 식물로서 약간 습기가 있는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귀하게 여기는 식물 인동덩굴

    쌍둥이 자매의 귀한 사랑에서부터 만들어진 이 인동덩굴은 사람을 살리는 대표적인 약재식물로 알려졋을 뿐 아니라, 진실된 사랑으로 표현하고 인내심을 본보기로 보여준 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창문을 열었을 때 창문밖에서 바로 보이는 인동덩굴의 꽃은 길조를 의미한다고 말할정도로 의미있는 나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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