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단지모양으로 변형된 식충식물 네펜데스(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기본적인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Nepenthes spp.

2) 과명 : 네펜데스과 Nepenthaceae

3) 유통명 : 네펜데스, 벌레잡이통풀

4) 영명 : Monkey cup, Tropical pitcher plant

5) 원산지 : 인도네시아, 뉴기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지역

6) 적정온도 : 20-25도

7) 꽃말 : 끈기

 

 

 

 

목차

1. 네펜데스 형태학적 특징

네펜데스는 국내에서는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는 식충 덩굴식물입니다. 주로 작은 화분에 심어져서 작게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통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네펜데스를 보면 서로가 감싸면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원산지에서는 감싸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모습이 다른 식충식물과 비교를 한다면 조금은 크게 자라는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충식물들은 주로 낮거나 작기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펜데스는 잎이 주머니 모양으로 변해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보다는 잎이 변형된 모습이 더 관상가치가 높기때문에 관엽식물로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주머니모양으로 변한 부분을 포충낭이라고 부르는데 소화액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곤충을 유혹하는 향기로운 향과 독특한 생김새로 곤충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펜데스의 꽃말이 "끈기" 가 된 이유도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야 곤충을 만날 수 있다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의미입니다.

곤충이 포충낭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두껑이 닫히면서 그 안에서 소화액이 나오면서 영양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흙을 통해서 영양분을 흡수하게 되는데, 식충식물이 자라는 지역은 영양분이 충분하지 못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다보니 자발적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식충식물에서 어떻게 소화액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구체적으로 발견된 바는 없습니다. 그만큼 신비스러운 식물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충들을 유인해서 영양분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식충식물들은 곤충들을 유인하는 향 또는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섭게 보이는 모습을 가진 종류도 있고, 너무나 화려해서 가까이 접근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종류도 있습니다. 

 

2. 네펜데스 재배, 환경학적 특징

네펜데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볕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직사광선하에서는 잎이 탈수가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반면에 너무 그늘진 곳에서 키우게 되면 웃자랄 수가 있기때문에 햇볕이 비치는 베란다와 같은 공간이 좋습니다.

추위에 아주 약한 식물이기때문에 겨울에는 집안 따뜻한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열대,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이기때문에 습도를 요구하는 식물입니다.

너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포충낭이 생기지 않거나, 생기면서 말라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때문에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을 하면서 충분한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주머니모양의 잎을 가진 식충식물 네펜데스

주로 네펜데스 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벌레잡이통풀이라는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열대지역이 원산지이기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국내에서는 주로 실내용 관상식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네펜데스는 식충식물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은 품종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잎 옆에서 만들어지는 단지 모양을 보면 식물의 신비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