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초의 기본적인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Cardiospermum halicacabum
2) 과명 : 무환자나무과 Sapindaceae
3) 유통명 : 풍선초, 풍선덩굴, 풍경덩굴, 방울초롱아재비
4) 영명 : Balloon Vine, Heart Pea, Balloon Wine, Love in Puff
5) 원산지 :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열대 및 열대지역
6) 개화기 : 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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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풍선초(풍선덩굴) 이야기
풍선초 하면 제일 먼저 씨앗의 모양을 말하게 됩니다.
꽃이 지고 난 다음에 열매가 열립니다. 그 열매가 마른 후 안을 보면 검정색 씨앗이 있는게, 그 검정색 씨앗 중앙에 흰색으로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누군가가 그 검정색 씨앗에 하트모양의 그림을 그린 줄 알 정도로 정말 신기합니다.
그래서 일명 하트 씨앗이라고 합니다.
이 하트 씨앗이 만들어낸 풍선모양의 열매가 풍경 같다고 하여 "풍경덩굴" 이라는 이름도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풍선초가 가지고 있는 이름 중에 " Love in a puff " 라는 이름이 있는데, 해석해보면 " 공기방울 속의 사랑" 입니다. 이 열매를 보면 저 이름이 딱 맞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는 줄기에서 주렁주렁 상큼한 포도송이가 달려있는 것 같은 풍선초는 여름의 풍경을 아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덩굴성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문명만큼이나 오래동안 자라온 풍선초는 정원용 식물로 사용될뿐만 아니라 약용식물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약용식물로 더 많이 사용이 되어서 집집마다 많이 재배되었던 식물이기도 합니다.
2. 풍선초(풍선덩굴)의 형태학적 특징
풍선초는 번식력이 좋아서 아주 무성하게 자랍니다. 덩굴성으로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게 되는데, 가느다란 줄기가 엉겨있는 듯하면서도 구름처럼 떠 있는 그 모습이 아주 환상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풍성하게 자란 풍선초가 있는 정원에 햇볕이 비쳐지면서 연한그린색의 잎과 열매가 투명스럽게 보일 때의 그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번식력이 강해서 원산지에서는 잡초처럼 자라는 식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독일의 어떤 성 정원에 풍선초가 엄청나게 자란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가는 줄기로 1-2줄기씩만 보다가 구름같이 자라있는 풍선초를 보고는 정말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꽃은 8월에 피게 되는데 아주 작은 흰색꽃이 핍니다. 여름에 내리는 눈저럼 보일정도로 아주 귀엽고 작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히는데 바람을 잔득 넣어놓은 듯하게 보이고, 만지면 곧 터질것처럼 보이는 아주 귀여운 열매입니다.
3. 풍선초(풍선덩굴)의 재배, 환경학적 특징
햇볕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부분적으로 있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실외의 정원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원산지가 열대 아열대성 기후이기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온도는 높고 약한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주변공간을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들어버리는 풍선초
여름에 시원해보이는 구름같은 덩굴성식물을 원하신다면 풍선초를 권해드립니다. 한국의 여름기후에 잘 맞는 식물이기때문에 어디에서든 잘 자랍니다.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여름에는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줄기, 꽃, 열매 등 모든 부분이 풍경같기때문에 언제 어떤 모습이라도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는 덩굴성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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