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의 원예학적 기본 내용
1) 과명 : Oleaceae 물푸레나무과
2) 학명 : Chionanthus retusa
3) 보통명 : 이팝나무, 입하목
4) 영명 : Retusa fringetree
5) 개화기 : 5~6월
6) 꽃말 : 영원한 사랑
7)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목차
1. 이팝나무 의 다양한 해석
이팝나무는 벚꽃이 질무렵부터 피기 시작하여 초여름까지 피는 흰색꽃나무입니다.
흰색꽃이 아주 풍성하게 피어나는 특징때문에 꽃이름에 대한 여러 관점에서의 해석이 나오고 있는 식물입니다.
라틴어 이름은 "눈꽃" 이란 의미로 "Chionanthus" 입니다. 화창한 봄에 산책을 하다보면 흰색구름같이 보이기도 하고, 나무 위에 마치 눈이 쌓인 듯한 분위기를 갖게 할 정도이다보니 흰구름나무, 눈꽃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영어권에서는 "흰술" 이라는 의미로 "White Fringe Tree" 라고 부릅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관점이 다르다보니 여러가지 이름들로 알려진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배부른 흰쌀밥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이팝나무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밥은 '이씨의 밥" 이란 의미로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을 "이밥" 이라 했습니다. 이팝나무는 이밥 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니팝" 이라고 부르는데, 배고픈 사람의 눈이 아니더라도 이 나무를 보면 아주 가득 담아놓은 쌀밥처럼 보이게 됩니다. 니팝나무 라는 이름이 발음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발음하기 좋게 곧 이팝나무로 이름이 바뀌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쌀밥을 연상케 하는 이팝나무는 그 해에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한다고 하여 신목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즘에 꽃이 피어 입하목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입하목 이라는 발음이 이팝나무로 변했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2. 형태학적 특징
이팝나무는 느티나무처럼 크게 아주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높고 풍성하게 자라는 나무 에 흰색꽃이 아주 풍성하게 피어있다보니 이 나무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한 번정도는 하늘을 쳐다보게 만듭니다.
이팝나무 가지에는 마치 함박눈 송이가 달려있는 듯 꽃이 가득 피어있어 이 나무를 보는 사람마다 "저 나무 이름은 뭘까?" 궁금해 하게 만듭니다. 멀리서 보면 이 나무 한 그루가 세상에서 가장 큰 솜사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팝나무는 꽃뿐만 아니라 향기도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이 꽃이 필 때쯤 되면 전국에서 아팝나무 축제를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나무가 아니기때문에 이팝나무길은 최고의 산책로가 됩니다.
이팝나무는 약 20~30m 정도 높이로 자라고, 지름도 몇 아름이나 될 정도로 아주 큽니다. 보통 4월부터 피기시작하여 5월이 되면 5월에 파란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꽃들이 가지끝마다 피어납니다.
이팝꽃의 꽃받침은 4장으로 깊게 갈라지며 흰색의 꽃잎도 4장으로 십자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립니다.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처음에는 콩알만한 열매가 초록색이였다가 익어가면서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잎은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mm 정도 됩니다.
어린줄기의 나무껍질은 황갈색이고, 나이를 먹은 나무껍질은 회갈색을 가집니다.
3. 재배 환경학적 특징
이팝나무는 한국이 원산지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입니다.
현재 대만, 중국남부와 일본 남부에 주로 분포되어 잇으며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골짜기나 개울 근처, 해변가에서 자라며 양지 바르고 토심이 깊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내한성과 각종 공해, 병충해에 강하나 건조에는 조금 약한 편입니다.
벚꽃이 지고, 입하 무렵에 곳곳에서 피어납니다. 여름을 알리는 꽃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벚꽃이 지는 것을 아쉬워하지 않게 만드는 꽃나무라고 하기도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팝나무의 개화 시기가 점점 앞당겨져 있기는 합니다.
서울에서는 이제 4월 하순이면 이팝나무꽃을 볼 수 있고, 이팝나무꽃은 20일 넘게 피어있기때문에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보통 5년정도가 니난 후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건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가 갑자기 사랑받는 가로수로 떠오르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가로수 하면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를 많이 연상케 합니다. 플라타너스는 아직까지 우리가 어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로수이지만 최근들어 은행나무가 열매의 악취로 불쾌감을 준다는 불만이 늘자 대안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가로수가 바로 이팝나무된 것입니다.
한국인의 정서에도 너무나 잘 맞는 이 나무는 생명력이 강해서 가로수의 가장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꽃이 아무리 만개해도 꽃가루가 날리지 않다보니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이팝나무 최고의 국내 명소 Best 5
[1] 충북 진천 성석리 이팝나무길
논과 백곡천 물길을 따라 약 3km 피어 있으며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이팝나무는 다른 나무처럼 꽃가루를 날려 보내는 방법이 아닌 꿀벌에 의해 수분을 하기때문에 꽃가루가 날리지 않아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2]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길
철길 양옆에 피어있는 녹순 철길과 함께 어울어져 보이는 곳이다.
전주IC 에서 약 10분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3] 대구 교향리 이팝나무 군락지
약 300여년 된 이팝나무가 있는 군락지입니다. 1991년 산림유전 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때부터 이팝나무를 조경수로 심기 시작하면 최고의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 밀양 위양지
위양못에 피어있는 이팝나무길입니다. 왕버드나무, 소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3~4월 벚꽃에 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5월에 피기 시작하여 6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5]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란지
34그루의 이팝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포항시대 곳곳에 이팝나무가 가로수록 식재되어 있고, 1991년부터 매년 5월이면 이팝꽃 축제를 성대히 열고 있습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흰 눈송이꽃 이팝나무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 앉은 모습으로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밥알같이 생겨 이밥나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최고의 가로수 나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Floristmeisterin MoonHyun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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