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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큰 잎을 가진 관엽식물 알로카시아 오도라 실내에서 잘 키우는 법

by MoonHyunSun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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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오도라를 키울 때 제일 많이 나타나는 현상

 

1]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이 말라가는 현상

2] 무름병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식물입니다. 

식물을 키울 때 "키우기 쉬운 식물" 이라고 말하는 식물들의 특징은 우리가 잘 키우는 것도 있지만, 식물 자체적으로 생명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 쉽다라는 표현을 하게 된 겁니다. 조금만 나쁜 환경이 주어졌을 때 쉽게 병에 걸리는 것과 달리, 그 식물에 맞지 않은 환경이 죽어진다고 해도 잘 극복하고 혼자서 잘 자라는 식물들혼자서 잘 버텨내는 식물들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환경에 잘 적응하는 식물들 중의 하나가 바로 알로카시아 오도라입니다. 강한 햇볕하에 두면 안좋은 식물이기는 한데, 직사광에 두어도 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직사광에 두면 안좋은 식물이기는 한데, 이래 저래 봤을 때 실보다 득이 많은 식물이라서 단지 이론상으로는 일단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맞는 것이니까요너무 음지에만 두지 마시고, 식물 방향도 자주 돌려가면서 중간중간 직사과을 받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 생명력 강한 이 식물이 제일 버텨내지 못하는 것이 바로 과습이고, 건조하면서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는 잘 버텨내지 못합니다. 

 

과습때문에 생기는 병이 무름병이고, 통풍이 잘 안되는 건조한 곳에 오래 두었을 때 생기는 일반적인 증상이 잎 끝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가는 것입니다. 

 

과습 조심하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면서 키우시면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잘 키우실 수 있을겁니다. 

 

 

 

 

알로카시아 오도라의 일액현상 

 

알로카시아 오도라를 키우다보면 잎에서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현상을 일액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잎에 물방울이 생기는 이 일액현상은 일교차가 너무 크거나 식물내에 수분이 많을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물을 준 그 다음날 보통 생기는 현상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이러한 물흐름 현상이 생긴다면 화분이 많이 습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보통은 식물내에 수분이 많기때문에 물 주는 것은 멈춰달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 식물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병이 마로 무름병입니다. 

이렇게 물방울이 떨어질 때에는 무름병이 생길 확률이 높기때문에, 한동안 물주는 멈추셔야 하고, 뿌리 부분을 수시로 살펴주면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잎에서 물방울이 맺히면서 어떠한 표현을 하는 식물들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결론은 " 난 몸안에 물이 많으니 물 그만주세요"를 말로 표현한 것과 같으니까요

 

사실 잎에 물이 동그랗게 맺혀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상큼해보시고 신기하게 보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뻐보여서 매일 저렇게 잎에 물방울을 맺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단 예뻐 보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려주는 표식이기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뿌리부분과 흙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물을 주면 됩니다.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쉽게 죽는 식물이 아닙니다. 게다가 약간 문제가 생겼다고 해도 그 문제을 해결해 주면 거의 다시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직사광을 좋아하지 않는 알로카시아 오도라의 잎을 크게 만들고 싶고, 줄기를 더 굵고 단단하게 키우고 싶으면 직사광하에 어느정도 두면 됩니다. 잎의 색이 조금 변하기는 하지만 다시 반음지로 옮겨두면 다시 괜찮아집니다.  알로카시아는 과습과 통풍만  주의하시면 언제 어디에서는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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