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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이런 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 구입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by MoonHyunSun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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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어떤 식물입니까

 

원예학과는 화훼전공, 채소전공, 과수전공 으로 나눠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씩 과수전공자들이 과자 좀 맛보라고 실험실로 오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감으로 만든 과자, 사과로 만든 과자..

우리야 좋죠. 새롭고 맛있는 과자 먹으니까요

아주 큰 통에 가득 담아져 있는 과자를 맛을 보고, 느낌을 적는겁니다.

어떤 맛인지에 대해서요

그런데 맛을 보다보면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이 참 이상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어떤 큰 실험통 같은 곳에 담아져 있는 과자랑, 예쁜 접시에 담아져 있는 과자랑 분명 같은 과자인데

큰 실험통에 있는 과자랑 예쁜 접시에 있는 과자랑 각각 먹다보면 맛이 다른 것 같은 거예요.

느낌이라는게....

참 웃겨요. 시각적인 것이 이렇게 영향을 준다라는 것이

아무튼 그런 실험대상이 과수전공방에 가면 될 수 있었답니다.

 

식물이 일반인들에게 내보내게 전에 아주 큰 농장에서 식물을 가득 키우게 됩니다.

그냥 흙채 식물을 팔면 이상하잖아요. 

그 식물들을 하나하나 한 화분에 심어서 내보내게 되지요. 흙채로 내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한마디로 팔기 위해서 임시화분에 심어두는 겁니다.

그래도 임시화분에 심어져 있으면 땅에 심어져 있는 것보다는 예뻐보이거든요.

 

임시화분이라는 것은 단어 그대로 임시적인 장소일뿐입니다. 

그 표식이 화분에 있는 겁니다.

이 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농장에서 바로 내보내면서 임시적으로 사용한 화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임시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그대로 계속 키우면 안됩니까?

 

안됩니다. 

그대로 계속 두고 키우면 식물은 상태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임시화분에, 임시토양에, 임시공간이기때문에 

뿌리 내릴 공간도 부족하고, 양분도 부족하고, 환경도 적합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처음에 상태가 좋은 식물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저 임시화분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식물은

점점 상태가 나뻐지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허브식물들은 거의 바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브는 뿌리의 성장속도가 아주 빠르기때문에 아주 큰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허브가 워낙 귀엽고 작게 나오다보니 그대로 키우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들도 내 집이 아닌 잠시 머물고 갈 임시거처라고 하면 마음편하게 쉬지를 못합니다.

같은 겁니다.

식물한테도 임시화분은 그냥 임시일뿐입니다.

 

 

 

임시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반드시 분갈이를 해 주셔야 합니다.

 

임시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반드시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플라워샵이나 농장에서 임시 화분이 아닌 예쁜 화분에 심어서 파는 이유는 

당연히 멋있게 보이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 두지 않으면 식물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쁜 화분에 식물을 다시 분갈이 해서 심어두고 파는 겁니다. 

 

임시화분에 있는 식물은 반드시 분갈이를 한 후에 키워야 합니다.

1] 식물보다 2배이상 큰 화분

2] 영양분이 풍부한 배양토

3] 물 흠뻑

 

뿌리가 충분히 내릴 공간과 풍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식물도 이제 자기 집이 확실하게 생겼다라는 것은 인식하고 잘 자라게 되는 겁니다. 

 

 

 

 

 식물도 자기 집을 원합니다. 자기가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집. 

그 집을 우리는 화분이라고 말을 하지요. 

식물의 크기가 다양하고, 뿌리가 자라는 방향이 다른 것처럼 화분도 다양하게 있는 겁니다. 

분갈이를 해 줄 때에는 외관상으로 예쁜 것만 선택해서는 안되고

이 식물에게 잘 맞는 화분의 크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화분은 어떻게 보면 뿌리의 정착지가 되는 곳이니까요

임시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반드시 꼭 분갈이를 해서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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