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장미화분을 샀는데 아랫잎이 노란색이 있어요. 시든건가요?

노란 잎이 있으면 시든건가요?

 

화분에서 노란 잎이 몇 개 있는 것은 시든 것이 아닙니다.

봄이 되면 꽃이 피는 화분들을 많이 구입하십니다. 

특히 5월~6월 에는 미니 장미화분이 워낙 예쁜 것이 많이 나와서 길을 가다가 장미가 보이면 그냥 사고 싶어집니다. 

식물을 구입하실 때 미니 장미가 어디에 심어져 있는지를 먼저 보십시요.

좀 저렴한 식물은 그냥 검정색 비닐포트나 갈색플라스틱에 심어져 있고, 

약간 가격이 나가는 장미화분은 그 장미에 어울리는 화분에 아주 예쁘게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예쁜 화분에 심어져 있는 장미화분을 구입하시면 아마도 대부분의 장미잎이 초록색으로 아주 깨끗할 겁니다.

그런데 검정색비닐포트나 갈색 플라스틱화분에 심어져 있는 장미화분을 사면 아랫잎이 노란색으로 변한 것이 몇 개 보이실겁니다. 

절대 시든 것이 아닙니다. 

노랗게 변한 잎이 있다고 해서 그 화분이 안좋은 것은 절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노란 잎이 보이면 바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걱정 하지 마시고,  절대 식물한테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까 몇 개 있는 노란 잎은 손으로 모두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미니화분에서 노란 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쉽게 말하면 집이 너무 좁으니까 아주 깨끗하고 넓은 집을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물이 작아 보여도 저 작은 식물들도 수분과 양분을 많이 먹습니다. 

충분한 양분이 주어지지 않으면 배고프다고 소리를 치는 겁니다. 

게다가 화분이 너무 작아서 뿌리를 내릴 공간이 없으니까 그 상황을 잎으로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화분 아랫잎에서 노란 잎이 몇 개 생기는 것은 그런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노란잎을 제거하신 후 큰 화분에 새 배양토로 옮겨주시면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게 됩니다. 

 

미니장미는 어떤 것을 보고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미니장미라는 말도 맞겠지만, 장미는 보통 꽃이 예뼈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만약에 장미를 고르는데 있어서 딱 한가지만 알고 싶다면 저는 장미 꽃봉오리를 보고 구입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화분은 큰데 꽃봉오리가 몇 개 없어서 꽃 피는 것을 오래 보지 못하는 식물들이 의외로 많기때문입니다.

화분이 작아도 꽃봉오리가 많으면 아주 오랫동안 볼 수가 있습니다.

미니장미 화분을 고르실때 먼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을 먼저 선택한 후에

그 색 안에서 꽃봉오리가 많은 것을 구입하십시요.

아마도 봉오리 많은 것이 제일 만족스러우실겁니다.

 

 

미니장미는 책상위에 두고 키우기가 참 좋습니다.

아침마다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핀장미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햇빛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게 되면 간혹 아랫잎이 노랗게 변하는 잎이 몇 개씩 생길 수 있습니다. 

변한 노란잎은 제거해 주시면 되시구요

가끔씩 창가에 1-2시간에 두시면 더 아름다운 장미를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