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꼭 "두통" 이 생깁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도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아도,
일을 너무 많이 해도, 너무 많이 안해도
너무 많이 놀아도, 너무 많이 쉬어도
잠을 너무 안자도, 잠을 너무 많이 자도
아마도 현대인들 중에서 두통약 없이 살아갈 수 있느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아주 옛날 옛적에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엄청나게 큰 병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머리가 조금 아픈 것 정도는 두통약 하나도 해결을 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대비를 해야 하기때문에 너무 심하면 꼭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하지요.
왜냐하면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뇌와 관련된 통증이니까요.
사람의 모든 기관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두 기관을 말하라고 한다면, 뇌와 심장 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두통은 뇌와 관련된 통증인가요 그냥 작은 두통은 두통약으로 해결이 되지만, 그 이상은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요.
식물의 몸안에 있는 모든 기관도 식물한테는 다 중요합니다.
물을 이동시키는 물관도 중요하고, 양분을 이동시키는 체관도 중요하고,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도 중요하고, 번식을 하는 암술, 수술을 가진 꽃도 중요하고,
다 중요합니다.
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도 진짜 중요한 부분이 어디냐고 한다면, 광합성을 작용을 하는 잎이 아니겠습니까
그냥 식물은 이 광합성작용과 증산작용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중요한 작용이고, 이 작용이 바로 잎에서 일어납니다.
식물을 키울 때 진짜 중요한 3대요소가 있습니다.
[1] 햇볕 [2] 온도 [3] 물
이 3대요소로 활동하는 주요기능이 바로 광합성작용과 증산작용입니다.
그런데 식물이 병이 걸리는 가장 큰 3대 요소도 바로 햇볕, 온도, 물입니다.
저 3대 요소에 문제가 생기면 식물은 바로 노화촉진호르몬인 에틸렌이라는 호르몬이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사람도 고생을 많이 하면 나이보다 더 빨리 늙는다고 하잖아요
같은 겁니다. 식물한테도 아주 힘든 상황이 닥치면 빨리 늙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서 식물이 더 늙습니다.
그 노화촉진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진다라는 것은 광합성활동에 방해를 준다는 것이고,
광합성작용에 방해를 받게 되면, 초록색이 뒤로 물러나고, 노랑색이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식물한테 가장 중요한 광합성작용에 문제가 생기니
이래도 잎이 누렇게 변하고, 저래도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물한테 무슨 일만 생기면 제일 먼저 잎이 활동을 방해받게 되는 것입니다.
식물의 잎이 누렇게 변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 - 과습한 상태일 때
2] 물을 너무 주지 않았을 때 - 건조한 상태일 때
3] 햇볕을 너무 조금 받았을 때 - 너무 음지에만 두고 키웠을 때
4] 햇볕을 너무 많이 받았을 때 - 너무 직사광선을 받게 하였을 때
5] 날씨가 너무 추울 때 - 적정온도보다 너무 낮은 곳에서 두고 키웠을 때
6] 날씨가 너무 더울 때 - 적정온도보다 너무 높은 곳에 두고 키웠을 때
7] 공기중에 습도가 너무 없을 때 - 공기습도를 필요로 하는 하는 식물을 너무 건조한 곳에 두었을 때
8] 공기중에 습도가 너무 과할 때 - 건조식물들을 너무 습한 곳에 두었을 때
9] 영양분이 너무 없을 때
10]영양분이 너무 과할 때
11] 겨울에 너무 차가운 물로 관수를 해 주었을 때
12] 에어컨 바람과 온도 때문에
13] 통풍이 전혀 안되는 곳에 오래 두었을 때
14] 자라는 환경이 갑자기 달라졌을 때
15] 병의 피해를 입었을 때
등등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사실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렇지만 누렇게 변하는 그 모습에는 차이가 있기때문에 왜 이 식물이 누렇게 변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식물도 그냥 아무렇게나 아프다고 말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무튼 식물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제일 먼저 변색을 합니다.
초기에 잎이 몇 개가 누렇게 변하면 일단 제거를 해 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아무 문제없이 해결이 잘 되는데, 이를 그냥 넘기다보면 식물의 병이 더 심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병은 초기에 잡는 것이 제일 좋은 겁니다.
건조로 변할 때와 과습을 변할 때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의 차이는?
가장 많이 잎이 누렇게 변할 때는 사실 물때문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물을 너무 많이 안줘서,
공기습도가 너무 건조해서, 공기가 너무 과습해서
식물한테는 물이 아주 중요하니까요
일단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초기에 상태를 봤을 때 약간 차이는 구분이 됩니다.
[1]건조할 때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요
- 가장 밑에 있는 잎부터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갑니다.
- 잎 가장자리부터 잎의 색이 변하게 되는데, 가장자리가 제일 먼저 변하다보니 좀 구획이 보입니다.
[2] 과습할 때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잎에서 누렇게 변하는 부분의 경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 잎이 쳐집니다.
아마도 조금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건조할 때나 과습할 때나 일단 잎이 몇개만 누렇게 변해 있으면 그 잎은 먼저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식물한테는 잎에서는 하는 광합성작용과 증산작용이 아주 중요합니다.
식물이 살아가기 위한 전체 몸의 흐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중요흐름이 중간에 방해를 받게 되면, 식물은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겁니다.
그 신호가 바로 잎의 변색입니다.
그래서 식물을 키우다가 잎이 변하게 되면 누구든지 식물한테 문제가 생겼다고 예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하고, 해결하고 싶어하는 것이겠지요.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항상 예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항상 수시로 관찰을 하면서 키우세요.
그러면서 큰 무리 없이 잘 키우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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