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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하늘에서 흰눈이 내리는듯이 꽃이 피는 공중걸이용 실달개비 키우기

by MoonHyunSun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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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달개비 기본적인 식물학적 특징

 

  • 학명 : Gibasis geniculata
  • 과명 : 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 유통명 : 엘레강스 달개비, 실달개비
  • 영명 : Tahitiana Bridal Veil
  • 원산지 : 자메이카, 텍사스 남서부, 아르헨티나 및 멕시코
  • 적정온도 : 15~25도

 

 

목차

    1. 실달개비의 독특한 매력

     

    실달개비는 상록성이고 해년마다 볼 수 있는 다년생식물입니다. 환경조건만 잘 맞으면 1년내내 풍성하게 자란 잎과 흰색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중걸이로 키우는 식물이다보니 무성하게 자란 잎들 사이에서 흰색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안개꽃구름같다라는 표현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식물에 비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이기때문에 키우면서 그 자라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식물입니다.

     

    열대, 아열대기후에서부터 온대기후를 가진 지역에까지 잘 적응하는 식물입니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기때문에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에는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실내에서 관리하실때 조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연한 보라색을 가진 아주 가늘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 둥근 달 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분지를 해 나갑니다. 섬세하고 갸날픈 느낌을 갖은 줄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길게 자랍니다. 

    실내에서는 공중걸이 식물로 기르고 있지만 노지에서는 야생화처럼 키우기도 하는 합니다. 

     

    실달개비 잎은 짙은 녹색을 가지고 있으면서 잎의 밑면은 자주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짙은 녹색과 자주색이 한꺼번에 보이기때문에 중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2. 실달개비 키우기

     

    [광]

    햇볕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키우게 되면 잎의 색도 연해지면서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충분한 광을 받으면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습한상태는 아주 안좋아합니다. 오히려 건조된 상태를 더 선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공중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수분을 흡수하는 양과 증말되는 양이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많기때문에 물을 좀 자주 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달개비는 흙이 완전히 건조가 되었는지를 확인한 후에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자주 물을 줘야 하는 식물이지만 과습된 상태가 유지되면 식물의 상태를 나쁘게 할 수 있기때문에 과습이 되지 않도록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화분 위에서 주는 방법도 있지만, 실달개비는 워낙 물을 많이 먹기때문에 위에서 주는 것보다는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름에는 보통 3-4일에 한 번씩 물을 줘야 하는 식물입니다. 

     

    [습도]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작은 잎들이 마를 수 있습니다. 화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고 해도, 공기가 너무 건조하게 되면 바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잎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습도가 있는 상태의 환경이 좋습니다. 

     

    [통풍]

    식물을 키울 때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 키우게 되면, 그 환경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식물의 상태가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통풍입니다. 여름에는 하루에 1-2번씩은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하루에 한 번, 단 식물이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실내 안쪽에 두고 환기를 시켜주면 됩니다. 

     

    [분갈이]

    실달개비는 워낙 성장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처음에는 적당한 화분에 심어서 키웠다고 하더라도, 어느순간 화분이 작아보일 정도로 아주 크게 자라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너무 좁은 공간에 식물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뿌리에 영향을 받게 되고, 그러면 바로 줄기와 잎의 상태가 나뻐지게 됩니다. 줄기와 잎의 상태가 나뻐지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여러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좁은 화분에 아주 많은 식물이 심어져 있을때입니다. 좁은 공간에서는 식물도 답답함을 느끼기때문에 반드시 넓은 공간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섬세한 줄기와 눈꽃처럼 작은 꽃을 가지고 있는 실달개비

    실달개비는 따뜻한 공간에서 많은 물을 먹으면서 자라는 공중걸이 식물입니다.

    짙은 녹색과 자주색을 가진 잎이 꼭 연약한 작은 흰꽃들을 보호하듯이 지켜주고 있는 그런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식물입니다. 워낙 무성하게 자라기때문에 적당한 환경만 유지시켜주면 아주 오랫동안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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