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물만 먹고 그렇게 잘 자라는 것일까요?
나는 물만 주고 있는데,
식물 키울 때 물만 잘 주면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물만 먹고 그렇게 잘 자랄 수가 있는건지,
사실 식물을 키울 때 사람이 물만 주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식물을 어디에 두고 물만 주고 있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물만 주고 있는 그 식물이 만약에 어두운 곳에 있다면, 식물은 절대 잘 자라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내가 물만 주고 있는 그 식물이 빛이 있는 곳이라면, 그 식물은 잘 자라고 있을겁니다.
식물은 그냥 물만 준다고 해서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도 세포가 늘어나야 생장을 하게 됩니다.
줄기도 자라고, 잎도 생기고, 꽃도 피고, 열매도 맺히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이루어지려면 식물에게도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의 주성분을 광합성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그래서 식물한테는 광합성이 그렇게 중요한 겁니다.
광합성 활동이 곧 생존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식물은 물만 준다고 해서 잘 자라는 것이 아니라 빛을 통해서 원활하게 광합성 활동을 했을 때 잘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합성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공간에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광합성이란 잎을 이용해 빛으로부터 이산화탄소화 물로부터 양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하면, 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광합성photosynthese= phos(빛) + syn(함께) + theses(두다)
한문장으로 만들어보면 "빛과 함께 두다" 이겠지요.
결론은 광합성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도, 이 단어에서 등장하는 "빛" 이 아무튼 중요하다라는 것만 알고 있어도 된다라는 겁니다.
"식물=빛"
광합성 그 의미에 대해서 몰라도 식물은 빛과 아주 중요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구나만 알고 있어도 식물 키우기 50%는 된 겁니다.
식물에게는 빛이 아주 중요하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서 공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는 과정을 합니다.
이 과정들이 잎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식물에게 잎이 아주 중요하다. 를 한 번 언급하고 가야겠지요.
잎에 있는 기공이라는 구멍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되는데, 이때 수분도 함께 내보내게 됩니다.
공기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으면 사실 실내온도가 높고, 공기가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를 계속 흡수를 합니다. 단 밖으로 내보내는 수분의 양이 적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실내온도가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런 원리가 공기정화가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식물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다 연결이 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 식물을 잘 자라게 하려면 물과 빛 다음으로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아마도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일겁니다.
"창가 앞에 식물을 두고 물을 잘 주고 있는데 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을까요?
"물과 빛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
물과 빛이 식물한테 제일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려해야 할 것들이 더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단 진짜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면 식물을 선택할 때 그 식물의 원산지를 알고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많이 알아야 무슨 일이든지 잘 할 수 있는 겁니다.
식물도 내가 아는 것만큼 더 잘 키울 수 있는 겁니다.
그만큼 관심을 가져야 식물은 잘 자라게 되니까요
첫번째. 원산지로 선택
두번째. 식물의 잎을 보고 선택
세번째. 식물이름을 보고 선택(학명)
사실 우리나라에서 실내식물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들이 거의가 열대성 식물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외부 환경보다는 실내환경과 더 맞기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실내식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식물의 원산지에서는 실내식물이 아닐 경우가 많은 겁니다.
쉬운 예로 집에서 많이 키우고 있는 식물 중의 하나가 바로 선인장 또는 다육식물입니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원산지는 사막입니다.
결론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진짜 잘 키우고 싶으면 사막처럼 아주 덥고, 광도 높고, 아주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집에서 난을 잘 키우고 싶으면 아열대성기후처럼, 덥고, 습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단지 100%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 없기때문에 조금은 고려를 해 보면 좋다라는 겁니다.
식물의 잎을 보고도 환경을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잎이 아주 큰 식물은 광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한다라는 겁니다. 그 식물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으면 일단 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두면 어느정도는 맞을 때가 있습니다.
세계공통어인 식물이름 학명에서도 이 식물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언급할 때가 있습니다.
식물은 말을 못합니다. 대신 표현을 합니다.
물이 부족할 때, 물이 많을 때, 광이 강할 때, 광이 부족할 때 등
그런 현상을 식물들이 보여주면 그 식물에 대한 내용을 조금 알고 있다면 집에서도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식물을 실내에서 키울 때 물과 빛만 잘 조절해 주면 식물은 70%는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대신 나머지 30%는 그 식물에 대한 기타 환경에 대한 내용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식물을 많이 키우다보면 식물들이 우리에게 답을 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그냥 키우는 것보다는 자주 관찰을 하면서 관심을 갖고 키우는 것이 좋은 겁니다.
식물은 물과 빛만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물과 빛을 통해서 식물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해결해 내기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보다도 더 자립력이 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적응력도 아주 강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잘 적응해서 잘 자라니까요.
광합성은 물, 빛, 이산화탄소 의 조건만 맞는다면 그 어디에서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광합성은 쉬는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 자동으로 반응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식물은 혼자서 움직일 수 없으니, 중간중간 잘 관찰하면서 식물의 반응에 따라 식물을 이동을 시켜주면 아마도 식물들은 아주 좋아할 겁니다.
좋아한다라는 의미는 혼자서 잘 자랄 수 있다라는 겁니다.
자연이 준 가장 큰 선물인 식물
사람도 식물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처럼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처럼, 식물에게 관심을 갖어준다면 그 어디에서든 잘 키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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