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식물은 병에 걸리면 아프다고 잎으로 말한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식물에게도 여러가지 이상징후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이 활동을 하다가 아픈것처럼 식물도 열심히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보면 중간중간에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말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식물은 말을 할 수 없기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 표현수단이 바로 " 잎" 입니다.

식물에게 그 어떤 이상이 생기게 되더라도 식물은 제 1 순위로 잎에서 표현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식물초보자들은 " 잎에서만 병이 생긴다 " 라고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식물입장에서도 잎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빨리 전달이 되고, 사람도 역시 잎을 제일 먼저 발견하기때문에 서로에게는 가장 확실한 소통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식물이 아프면 제일 먼저 잎의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식물들은 상태가 이상해지면 잎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식물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몇 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과습상태일 때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데 있어서 90%의 원인이 바로 "수분" 입니다.

물이 너무 많을 때, 물이 너무 없을 때

이때 잎이 노랗게 변하게 되는데, 특히 과습일 때 문제가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흙에 물을 주게 되면 뿌리가 그 물을 흡수하게 되는데, 물이 너무 많게 되면 뿌리가 더 이상을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상태가 너무 지속되면 뿌리는 썩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그 전부터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그 신호를 빨리 알아채고 분갈이를 바로 해주면 식물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신호를 너무 늦게 발견하여 이미 뿌리가 죽은 상태에서 발견되면 더 이상 살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식물을 키울 때에는 수시로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2. 냉해를 입었을 때

가을이 되면 단풍이 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녹색을 나타나게 하는 엽록소는 온도가 높아야 그 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날씨가 추워지면 엽록소는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다른 색소들이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식물이 추위를 한 번 강하게 받게 되면, 엽록소는 파괴되면서 노랑색성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냉해를 입게 되면 잎의 색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관엽식물들은 찬바람을 쉽게 받지 못하도록 실내 안쪽으로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노랑색으로 변한다라는 것은 식물이 너무 추워서 움츠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노화가 되었을 때

식물도 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잎이 1-2개씩 노랗게 변한 잎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아래서부터 나타는 노랑잎은 병든 것이 아니라 노화가 된 잎입니다.

그럴 때에는 그 잎만 제거해 주면 됩니다.

 

4. 강한 직사광선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관엽식물들은 햇볕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직사광선을 받으면 좋지 못합니다.

보통 이럴 때에는 전체적으로 색이 바랜 연한 연두색빛을 갖게 됩니다.

그 광도가 너무 심해지면 엽록소가 완전히 파괴되어 노랑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12시 이후부터는 차광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해충의 피해를 입었을 때

중간에 1-2개의 잎이 노랗게 변한 것을 발견하게 되면 잎의 뒷면을 한 번 보십시요.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한 것이 아니라 몇 개의 잎에서만 변색을 보게 된다면 응애 같은 해충이 생겼을 때입니다. 응애같은 해충이 잎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잎이 노랗게 변한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그 노랑 잎만 제거를 해 주고 전체적으로 응애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5가지 이유

1. 과습일때   2. 냉해를 입었을 때  3. 노화가 생겼을 때  4. 강한 광선을 오랫동안 받았을 때   5. 해충의 피해를 입었을 때

이 5가지 상태일때 잎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각 해당사항에 맞게 치료를 해 주게 되면 식물은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을 수시로 관찰하면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