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화의 기본적인 식물학적 내용
1. 학명 : Asclepias curassavica
2. 과명 : Asclepiadaceae 박주과리과
3. 유통명 : 금관화, 아스클레피아스
4. 영명 : blood flower, mexican butterfly
5. 원산지 : 남아메리카
6. 개화기 : 4~9월
7. 적정온도 : 21~25도
8. 꽃말 : 화려한 추억 변하지 않는다
목차
1. 황금빛 모양과 화려함을 가지고 태어난 금관화
금관화는 박주과리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입니다. 원산지의 기후조건에서는 다년생으로 재배가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겨울에 월동이 어려운 품종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는 거의 일년생처럼 키우고 있습니다.
실내 또는 온실에서 키우다가 봄이 되어 정원으로 옮겨심으면서 한 해동안 화려한 꽃의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추위가 오기 시작하면 거의 죽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봄에서부터 초가을까지는 아주 화려한 색상으로 시선을 받는 정원용 식물입니다.
남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종류가 약 200여종으로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학명의 이름 그대로 부르고 있는 품종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름만 보면 서로 다른 식물 같이 보일 수 있지만, 꽃모양과 잎을 보면 같은 가족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꽃의 개화기간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나서 이 기간때문에 품종별 꽃의 선호도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관화는 주로 정원용 식물로 사용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절화로 더 친숙한 식물입니다.
절화로 나오기 시작을 하면서 꽃다발, 꽃꽂이용으로 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꽃의 모양이 워낙 독특하고 화려한 색상이 귀품있게 보이는 꽃입니다.
보통명으로 금관화라고 부르고 있지만 요즘은 아스클레피어스 라는 학명으로 더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Asclepias 는 그리스의 의학신인 Asklepios 와 남부 카리브해의 네덜란드형인 Curacao 지명에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줄기와 잎을 자르게 되면 흰색 수액이 흘러내립니다. 이 액에서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면서 찐득이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손에 묻을 경우 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을 비비거나 하면 아주 위험하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흰색 액이 나오는 절화들은 다른 꽃과 같이 한 물속에 넣지 않는 것이 좋기때문에 항상 별도로 보관을 하게 됩니다.
꽃은 작고, 꽃에 비해서 잎은 크고 줄기도 길게 자라기때문에 일부지역에서는 일반 잡초처럼 취급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 한 송이을 보면 아주 독특하고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크기에 비하면 너무 작아서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식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의 관상가치가 워낙 강하기때문에 "금관화" 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금관화의 형태학적 특징
금관화는 보통 60cm 에서 아주 길게 자라면 2m 가지도 자랍니다.
줄기가 직립형으로 일직선으로 자라다보니 수직정원을 만들 때 아주 많이 선택받는 식물입니다.
잎은 꼭 버드나무잎처럼 생겼습니다.
버드나무보다는 좀 더 굵은 잎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꽃을 보호해야 하는 어떤 사명감으로 태어난 것처럼 뾰족하고 긴 잎이 줄기 전체에 아주 무성하게 자랍니다.
금관화의 잎은 제왕나비 유충의 양식입니다. 유충은 이 잎을 먹으면 죽지 않고 몸에 독성만 쌓이게 됩니다.
이 덕분에 새들에게 먹히지 않습니다.
꽃은 아주 작지만 여러개의 꽃이 퍼지듯이 자라는 산형화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랑색과 짙은 주황색 또는 빨강색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모양이 왕이 쓰는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금관화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꽃이 지고 나면 타원형의 갈색 열매가 열리는데 그 모양 자체가 예술입니다.
꽃이 진 후 열매를 보게 되는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꽃의 모양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지다보니 꽃이 지면 금관화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게 만드는 마무리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꽃에서부터 시작을 하여 열매까지 아주 환상적인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금관화의 재배학적 특징
금관화는 열대지역에서 태어난 식물이기때문에 추위를 아주 싫어합니다.
화분으로 집안에서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잘 자라지는 못합니다.
금관화의 가장 큰 단점이 진딘물이 너무 많이 생기다보니 온도가 조금만 맞지 않으면 진딘물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제거가 불가능할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봄에서부터 초가을까지 정원에서 잘 자랍니다.
노지에서 키우게 되면 혼자서 알아서 잘 자라기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착한 식물입니다.
주로 씨앗을 뿌려서 키우고 있는데, 그 해 봄에 파종을 하면 그해 여름 가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꽃으로 태어난 금관화
작지만 독특하고 화려한 꽃을 가진 금관화는 정원용뿐만 아니라 절화로도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식물입니다. 여러 품종들이 소개가 되어 친숙하게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화로 많이 알려지면서 꽃다발과 꽃꽂이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키울 때에는 주로 노지에서 키우게 되는데, 재배에 있어서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 않기때문에 노지에서는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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