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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st MoonHyunsun

오미크론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이 맞나? 혹시 내가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by MoonHyunSun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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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미크론때문일까 나때문일까?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숫자를 보면 얼마나 걱정을 했었는지

밖에 나가면 절대 안될 것 같고, 사람들 만나면 절대 안될 것 같고,

이러다가 모든 국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는 처음 경험하는 현상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코로나와 같이 2년을 넘기고 지금은 3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조심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조심을 하면서 사는 이 생활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 항상 착용하고,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고,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고 해도 이미 몇 년동안 익숙해진 이 생활패턴이 한순간에 없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코로나가 존재하는 이 시점에서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은 과연 코로나 때문일까 아니면 나 때문일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코로나가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내가 코로나를 붙잡고 있는 것일까?

 

 

 

 

목차

    1. 익숙해진 습관

    코로나가 나타나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제약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하고 싶은 일은 마음대로 다 하면서 살 수 있었는데, 코로나가 생기면서부터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진 겁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만들어진 상황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지속되다보니 반복되는 행동들이 지금은 습관이 되어버린 일들이 참 많습니다. 

     

    가장 큰 습관은

    1. 하는 것

    2. 안하는 것

     

    좀 더 정확하게 설명을 하면

    1. 조심하면서 계속 해 오던 일들

    2. 무서워서 모든 것들을 다 나중으로 미루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코로나에 걸릴까봐 모든 사람들이 전전긍긍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계속 뭔가를 해 왔고, 누군가는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다는 겁니다.

     

    뭔가를 계속 해 오던 사람들은

    코로나에 조심하는 습관이 익숙해지면서 일들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고,

    코로나에 걸릴까봐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익숙해져 있고

     

    현재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2. 오미크론이 나를 잡고 있는 것이 맞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오미크론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오미크론을 붙잡고 있는 것일까?

     

    일단 저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고 제 일에만 몰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도 별 이상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지내다보니 제 시간이 더 많아졌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쁘게 보면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삶으로 본다면 모두가 긍정적인 발전만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들을 많이 시도하게 되었고,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동안 무관심했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새로운 성장이 이루어졌고

     

    그러고보면

    코로나때문에 피해를 본 것보다는

    코로나 덕분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 분들이 많구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미루고 또 미루고 계속 미루고

     

    일단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코로나가 종식되면 그때부터 시작하자

     

    코로나가 종식될 때쯤이면 벌써 몇 년을 내 인생에서 잃어버리게 된다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너무 모릅니다.

    코로나는 언젠가는 종식됩니다. 그러나 나의 인생은 허무하게 보낸 시간들이 많아진다라는 겁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 시간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가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까?

    지금 이 시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서 내가 코로나를 더 꽉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정도 생각해 보십시요.

    여전히 지금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이 누구 탓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요.

     

     

     

     

     

    나의 의지는 모든 것을 방어할 수 있다.

    세상을 살면서 내 맘대로 못하고 사는 일들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들이 방해를 한다고 하더라도 "나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모든 것을 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라는 겁니다. 나의 의지는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무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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