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거리를 새하얀 눈꽃세상으로 만들어주는 이팝나무

이팝나무의 기본적인 식물학적 특징

 

1. 학명 : Chionanthus retusus

2. 과명 : 물푸레나무과 Oleaceae

3. 유통명 : 이팝나무, 입하목

4. 영명 :  Fringe tree

5. 원산지 : 한국,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

6. 개화기 : 5월~6월

7. 결실기 : 9월~10월

 

 

 

목차

1. 이팝나무가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무가 된 이유

 

1.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기나무입니다.
2. 꽃을 가장 많이 찾는 봄에 가장 화사하고 풍성하게 피어나는 흰꽃 나무입니다.
3. 은은한 향기가 아주 멀리서까지 느껴지게 합니다.
4. 봄에는 흰꽃, 가을에는 단풍과 열매로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정원, 공원, 가로수에 아주 좋습니다.
5.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6. 내한성(추위를 잘 견디는 특징),  맹아력(식물의 새싹이 잘 나오는 특징)이 좋습니다. 
7. 이팝나무는 물을 아주 좋아하는 나무인데, 봄에 이팝나무에 꽃이 아주 풍성하게 피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라는 의미를 담고있어서 길조의 나무로 알려진 식물입니다.

 

2. 왜 "이팝나무" 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는가

이팝나무는 이 이름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멀리서 보면 이팝나무의 풍성한 흰꽃들이 큰 사발에 소복하게 담아있는 흰쌀밥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이밥나무" 라고 부르게 된 나무였는데, "이밥나무" 라는 이름이 "이팝나무"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여름이 시작할 때를 "입하" 라고 하는데, 이때 피는 꽃이라고 하여 "입하목" 이라고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되었다고 합니다. 
• 이팝나무의 학명 중 ' Chionanthus' 는 'Chion(흰눈)' 과 'Anthos(꽃)' 이라는 합성어입니다. 
• 영명은 'Fringe tree' 인데, '하얀 술(실로 꼬아서 내려오는)이 달린 나무"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3. 봄에 겨울을 그리워하게 하는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보통 20m 정도까지 높게 자라면서 옆으로 아주 넓게 가지를 치면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런 수형을 가진 나무에서 흰꽃들이 아주 많이 만발하기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 나무입니다. 봄에는 흰색꽃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가을에는 노랑 단풍과 검정색 열매로 은은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은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팝나무 역시 물을 아주 좋아하는 나무이기때문에 이팝나무가 자라는 토양은 아주 좋은 토양이라는 의미까지 담고 있는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팝나무속 품종들은 열대지역의 원산지를 가진 상록수들인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이팝나무는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면서 낙엽수이기때문에 가을에도 더욱더 화려함을 표현해줍니다. 

 

 

봄과 가을을 아주 화려한 거리로 만들어주는 이팝나무

국내에서 자라는 이팝나무는 온대기후에 잘 자라는 낙엽수입니다. 햇볕하에서 잘 자라기때문에 가로수, 공원 등에서 아주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봄에 큰 흰색우산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는 나무처럼 아주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나무보다도 우리들에게 아주친근하게 다가와있는 길조의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