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2030세대들은 직업의 진짜 중요성을 알고 있을까요?
혹시 2030세대들은 알고 있을까요?
20대, 30대때보다 40대부터 진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진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지금 40대이신 분들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지금이 2030세대들은 당연히 모르겠지요
이런 질문을 하면서도 2030세대들이 당연히 모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아직 40대가 되어보지 못한 상태이니까요
사람은 누구든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직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2030세대에서는 분명 직업을 갖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진짜 뚜렷한 목표보다는 어떤 막연한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냥 미래를 준비해야 하니까"
"그냥 직업은 다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
"직업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정확하게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냥 막연히
그래서 이왕 할 거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힘들면 중도에 그냥 포기하고
그러다가 또 하고 싶은 새로운 뭔가가 나타나면 또 시작하고
그러다가 또 하기 싫어지면 또 그만두고
저런 행동을 보면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잘 모르니까 그냥 막연하게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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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안개 낀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기분으로
지금의 2030세대들을 뭐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저 역시 그런 20대를 보내왔으니까요
20살에 꽃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때는 저도 막연하게 시작을 해서 막연하게 하면서 살았으니까요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사실 그때는 나름 심각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고 그냥 했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 심각하게 했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단지
지금까지 이 일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처음에는 진짜 무엇이 하고 싶은 것인지 몰랐지만,
그냥 악착같이 했다는 것
이 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잘 몰랐지만 진짜 죽으라고 했었던 것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알면서 악착같이 한 것이 아니니까
모르니까 더 악착같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안개 낀 공간에 갇혀서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해서 앞으로 그냥 막 달려갔었던 것 같습니다.
플로리스트라는 길을 선택했던 저의 20대는 그랬습니다.
2. 40대가 되니까 안개가 사라지기 시작을 했다.
평생 안개 낀 거리만 걸어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참고 20년을 보내오다보니 40대가 되어서야 안개가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을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막 달려갔을 때와는 다르게
나 스스로가 진짜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가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일들.
진짜 성취하고 싶은 목표들.
진짜 갖고 싶은 많은 것들.
하고 싶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세상이 이렇게 맑았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지요.
저도 20대때는 몰랐습니다.
40대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으니까요
3. 하루 24시간이 중요한 이유
지금 저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아주 소중하고 귀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진짜 하고 이루고 싶은 진짜 목표가 만들어졌기때문입니다.
2030 시절이 안개 가득한 긴 길이 주어졌던 이유는 40대부터 살아가야 하는 인생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노는 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남들은 제가 노는 것을 싫어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노는 것 그 자체가 좋습니다.
단지 잘 안 놀뿐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엄청 놀고 난 후" 가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엄청 많은 것을 이뤄냈을 때" 기분이 좋은지를 비교해 봤습니다.
둘 다 기분이 좋은데요
"엄청 놀고 난 후에 기분이 좋음" 에는 꼭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반면에
"엄청 많은 것을 이뤄낸 후 좋음" 에는 뿌듯함이 남는 겁니다.
저도 남들처럼 제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도 제가 하기 싫은 것은 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입니다.
놀기를 엄청 좋아하지만 노는 것보다는 더 좋아하는 "성취감"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결론을 맺었습니다.
4. 안개 낀 어두운 길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이유
지금의 20대 30대들은 분명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뭔가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었던 것처럼이요
목표는 있는데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노력은 하는데 아무것도 잘 모르는 노력을 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안개 낀 어두운 길을 가고 있을 겁니다.
가야 할지 멈춰야 할지 갈팡질팡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요 그 안개 가득한 그 길 반드시 끝까지 통과하셔야 합니다.
그 길을 반드시 통과를 해야지 진짜 길을 발견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2030세대를 지난 온 사람입니다.
그때도 분명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갔었습니다.
그런데요 40대가 되어보니까요
40대에 이루고 싶은 목표와 20대때에 가졌던 그 목표를 비교해 보니까요
20대때 가졌던 목표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는 40대부터라는 사실을 40대가 되고 난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40대가 되어보지 못한 2030세대들에게 조언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 20대의 그 안개 낀 어두운 길을 악착같이 통과해야 한다고"
반드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안개 낀 길이 싫어서 결국은 그 길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버립니다.
그래서 40대에 가져야 하는 그 목표를 가져보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겁니다.
그냥 50대를 맞이하게 되고,
그냥 60대를 맞이하게 되고,
그냥 그렇게
5. 매일 아침 오늘 할 일을 적을 수 있는 인생
내가 아침에 눈을 떠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메모지에 가득 적을 수 있는 그 시간이 진짜 소중한겁니다.
오늘 할 일이 많아서 짜증 나는 경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았구나 에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단 하루라도 그냥 보내지 마십시요.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번 잘 보낸 시간은 아주 오랫동안 남습니다.
그 시간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결국은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되니까요
오늘 하루 24시간동안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한 번 적어보세요
그럼 내가 무엇을 해 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알 수 있게 될테니까요.
직업은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제공한다.
직업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력을 갖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진짜 이유는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업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의 직업을 통해서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시간들을 뿌듯하게 채워나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직업을 쉽게 가지려고도 하지 말고, 쉽게 선택하지도 마십시요. 그러면 결국 내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인생을 가장 하찮게 취급해 버리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 소중하다면 그 소중한 것만큼 직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택한 직업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그 과정도 아주 진지하게 진행하십시요. 그럼 진짜 소중한 것을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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