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의 기본적인 식물학적 특징
- 학명 : Euphorbia pulcherrima
- 과명 : 대극과 (Euphorbiaceae)
- 유통명 : 포인세티아
- 영명 : Poinsettia, Christmas Flower
- 원산지 : 멕시코, 아프리카
- 적정온도 : 20~30도
- 개화시기 : 9~12월
- 광조건 : 충분한 햇볓 요구
- 물관리 : 물빠짐이 잘 되는 화분에 심어두고, 건조된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후, 조금씩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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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포인세티아가 우리 곁에 오게 된 배경
지금은 당연히 포인세티아를 보면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되지만, 포인세티아는 처음부터 크리스마스 꽃으로 사용되었던 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이름조차도 없었던 시기에는 독특한 꽃 모양때문에 "멕시코의 불꽃", "색칠한 잎 "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식물입니다.
포인세티아 (poinsettis)라는 이름은 멕시코 초대 미국대사이면서, 식물학자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던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Joel Roberts Poinsett) 를 기념하게 위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828년에 이 식물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미국으로 가져오게 되었고,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꽃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유럽과 미국에서는 포인세티아가 액운을 막아준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고, 영국왕립학회에서 크리스마스시즌에 적합한 식물로 정의를 내리면서 완전히 크리스마스 식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이 식물을 처음으로 발견한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를 기념하기 위해서 12월12일 축제를 열기도 하고, 칠레나 페루에서는 포인세티아를 '안데스 완관" 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 식물이기도 합니다.
원산지에서 계곡과 바위틈에서 야생화처럼 자라던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대표꽃으로 정해지면서
-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
- 사랑을 정하는 꽃
- 연말에 화려함을 상징하는 꽃
- 성스러움을 표현한 꽃
-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하는 꽃
등의 의미로 겨울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2. 포인세티아의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
[1] 꽃처럼 보이지만 꽃이 아닌
우리가 꽃이라고 생각하고 보는 그 부분은 꽃잎이 아니라 그냥 잎입니다. 이 잎이 너무 독특해서 그냥 잎이라고 부르지 않고 "덮개잎" 또는 "포엽" 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포인세티아는 단일식물입니다. 낮이 짧아져야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처음에는 초록색이였다가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게 되면 초록색 잎이 점점 색을 갖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빨강, 핑크 색처럼
이렇게 색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진짜 꽃은 그 안에 열매처럼 동그랗게 생긴 것입니다.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어서 우리는 그냥 노랑색 열매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외국품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품종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품종으로는 플레임, 그린스타, 피치캔디, 레드브리즈, 마블벨, 스노우볼, 펠리체 등이 있습니다.
[2] 겨울철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추위를 싫어하는 식물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인만큼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그런데 추운 곳을 아주 싫어합니다. 원산지가 멕시코라는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더운 곳에서 태어났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색상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냉해를 입어서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겨울철에 온도 관리에 제일 많이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3]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꽃이지만 연중내내 볼 수 있는 식물
포인세티아 특징이 화려한 색을 가진 포엽입니다. 그러다보니 평범한 초록색을 가지고 있으면 조금은 외면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겨울이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녹색 새순이 올라오면서 푸른 잎이 무성하게 됩니다. 죽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죽은 식물이 아닌 것이였습니다. 계속 기르다보면 녹색 일반 관엽식물로도 볼 수 있습니다.
[4] 원산지 멕시코에서는 낙엽관목.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포인세티아만 보기때문에 포인세티아가 귀여운 초화류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원산지에는 아주 큰 나무로 자라는 포인세티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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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인세티아 잘 키우는 법
- 온도 :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인 열대성 식물입니다. 따뜻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20도 이상에서 잘 자라게 되고, 낮은 온도라 하더라도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실내공간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식물은 높은 온도에서도 통풍이 잘 되는 곳이어야 하고, 열풍기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무조건 높은 온도에만 두고 키운다고 잘 자라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잘 보면서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 : 포인세티아는 물관리가 참 힘든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분명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아닌데, 건조상태가 오래 유지 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때문 수시로 잘 보면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일단 흙이 완전히 건조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물을 주는데, 가능한한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 : 건조한 환경을 싫어하는 식물입니다. 너무 건조한 공기중에서는 잎이 바로 떨어지기때문에 공기습도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4. 포인세티아 잎이 떨어지는 이유
포인세티아 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 냉해를 입었을 때
- 건조한 환경일 때
- 찬 바람을 오랫동안 맞았을 때
- 수분이 부족할 때
포인세티아는 건강한 상태의 화분을 구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줄기의 색과 잎의 상태를 잘 확인한 후에 구입을 하십시요.
가장 중요한 것은 구입을 한 후 집에까지 가지고 올 때 완전히 감싼 상태에서 들고 와야 합니다. 찬바람이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하면서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이동중에 찬바람을 받으면 따뜻한 실내에 들어왔을 때 바로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우기 까다로운 만큼 화려한 빛을 내는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
주로 화분으로 재배되는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큰 산업입니다. (1)온도 (2) 수분 (3) 광 모든 조건에서 키우기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화려한 모습으로 실내공간을 파티장으로 만들어주는 식물입니다. 포인세티아가 꽃을 피우고, 잎이 떨어지고, 다음 크스마스에 다시 꽃을 피울 시간까지 인내심을 가지게 된다면 더욱 멋진 식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가장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는 상징적인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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