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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4월 봄꽃길 추천 명소 Best 5

by MoonHyunSun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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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4월 봄꽃길 추천 명소

한국관광공사에서 4월 추천 여행지를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 꽃길만 걷자 " 입니다.

 

1. 청양 장곡사 벚꽃길

2. 영덕복사꽃마을

3. 거제 공곶이

4. 고창읍성

5. 장흥 선학동마을 

 

봄에 피는 화목류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들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화려하게 보여지는지도 모릅니다. 

흰색, 노랑색, 핑크색 등

봄에 이렇게 화려하게 피는 꽃들을 보면서 이런 꽃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주를 즐겁게 마무리를 하려면 봄꽃 구경을 꼭 다니는 것이 좋겠지요.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꽃들 보시고, 기분전환 확실하게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청양 장곡사 벚꽃길: 흰 눈이 흩날리듯 아름다운 길을 달린다. 

    [ 청양 장곡사 벚꽃길 가는 길]

    주소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장곡리

     

    [벚꽃 학명]

    Prunus serrulata

     

    장곡사 벚꽃길에는 수십년 된 왕벚나무 900여 그루가 피운 화사한 벚꽃길을 가진 곳입니다.

    청양의 봄을 대표하는 장곡사 벚꽃길은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명소입니다.

    대치면 주정리부터 장곡리에 이르는 약 6km 굴곡진 도로를 따라 수십년 된 왕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길 고갯마루에서 칠갑산 산꽃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잇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이름을 올린 나선형 도로 역시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벚꽃길 인근에서 만나는 장곡사는 칠갑산에 깃든 천년 고찰이자,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입니다.

     

    청양지역 벚꽃은 인근 시 군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 늦게 피는 곳입니다. 이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 명소가 문을 닫을 때쯤 이 지역에 사람들이 엄청 모이게 됩니다. 

    해마다 개화기가 되면 청남면 왕진교에서 대치면 주정교까지 약 20km 구간의 벚꽃 향연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2. 영덕복사꽃마을: 봄내음 가득찬 '무릉도원'

    [영덕복사꽃마을 가는 길]

    주소: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63

     

    [복사꽃 학명]

    Prunus persica L.

     

    복사꽃이 피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입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복사곷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꽃나무입니다.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본 황홀한 도원을 고스란히 그려냈다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배를 타고 가다 복숭아숲에서 길을 잃던 끝에 무릉도원을 만났다는 진나라의 한 어부 이야기를 그려낸 도연명의 도화원기,

    예부터 이처럼 유토피아를 꿈꾸는 작품에 종종 등장해 온 복사꽃은 그 화사한 빛깔과 은은한 향기로 인해 보는 이의 마음을 은근히 달뜨게 하는 꽃입니다. 

     

    벚꽃이 지면 복사꽃이 핍니다. 복사꽃이 울긋불긋 산천을 물들이면 가히 봄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사꽃은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넋을 쏙 빼놓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과년한 딸이나 새색시가 봄바람 날까봐 집 안에 복사나무를 심지 않았을까요

    최고의 복사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영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초 중순이면 지품면 구릉과 오십천 일대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면서 무릉도원을 이룹니다.

    영덕의 복사꽃 나들이는 드라이브로 아주 제격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덕읍에서 북쪽으로 한 20분 정도 달리다보면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에 닿게 됩니다.

    이 곳은 영양 남씨 집성촌으로 다양한 한옥과 목은이색기념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3. 거제 공곶이: 수선화 봄물 드는 노부부의 바다정원

    [거제공곶이 가는 길]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94-2

     

    [수선화 학명]

    Narcissus spp.

     

    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와현해수욕장 너머, 예구마을에서도 능선을 하나 더 넘어 산비탈에서 서면 마치 산 뒤게 숨어 있는 공곶이가 보이고, 맞은편에 내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저 멀리 해금강이 보입니다. 

    공곶이는 거제도 동남쪽에서 바다로 돌출한 지역입니다.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가 황무지를 개간해 반세기 넘게 농장으로 만들어낸 곳입니다.

    처음에는 귤나무를 심었으니 한파로 동사하자, 그 자리에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을 심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봄날 공곶이의 주인공은 바로 수선화입니다.

    지천을 물들이는 샛노랑 꽃이 푸른바다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븟하게 늘어선 아왜나무 숲길, 돌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동백나무 터널 등이 봄의 생기를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옥화마을은 바다와 문어를 그린 벽화와 해안거님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정글돔과 정글타워 등으로 구성된 거제식물원은 신상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4. 고창 읍성:철쭉 꽃길 따라 성밝기

    [고창 읍성 가는 길]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철쭉 학명]

    Rhodeodendron schippenbachii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나무입니다. 진달래와 가장 유사하게 생긴 꽃을 가지고 있지요. 

    꽃만 보면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나옵니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핍니다. 

    또한 진달래와는 달리 잎에 털이 있으므로 꽃이 진 상태에서는 잎을 만져보면 구분이 가능합니다. 

    꽃받침의 유무로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철쭉은 꽃받침이 있고 진달대는 없습니다.

    또 철쭉은 진달래와 갈리 꽃 가운데에 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비교해 본다면 철쭉과 진달래를 쉽게 구분해 낼 수 있으실겁니다. 

     

    고창읍성은 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백성들이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성곽입니다.

    고창읍성은 대부분 사라진 우리나라 읍성 중 순천 낙안읍성, 서산 해미읍성과 함께 원형을 가장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창읍성 안에는 동헌과 옥사, 갯사, 망루 등이 복원되어 있는데, 마치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성곽을 물들이는 철쭉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동쪽 치성에 올라서면 발아래 굽이치는 성곽 길이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데, 그 길을 따라 붉은 철쭉꽃이 줄지어 핀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멀리 고창 읍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도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 들판에 가득한 노란 봄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 가는 길]

    주소 : 전남 장흥군 최지면 가학회진로

     

    [유채꽃 학명]

    Brassica napus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밭.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밭이 만발한 곳입니다. 

    영화 "천년학" 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선학동유채마을은 해마다 봄이면 노랗게 치장하고 상춘객과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으는 아주 최고의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채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그마한 원두막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최고입니다.

    유채밭을 약 30-60분정도 돌다보면 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유채밭은 가을이면 메말밭으로 변합니다.

    9월말부터 메밀꽃이 피기 시작하여 10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고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추천한 4월의 최고의 여행지

    4월은 봄의 최고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달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꽃들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에 여행할 곳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 아주 대표적인 곳을 알려드립니다. 꼭 가셔서 꽃길 아주 오랫동안 즐기고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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