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 란 무엇인가?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을 의미합니다. 와인은 차가운 온도에 보관을 해서 먹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뱅쇼는 어떻게 보면 건강을 위해서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고, 추위를 막아주기 위해서 예방차원으로 마시는 와인입니다.
크리스마스때 제일 생각나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게 되는데, 그때마다 추운날 밖에서 따뜻하게 마시는 뱅쇼가 제일 생각나지요.
우리나라 쌍화차와 비교를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의미를 가진 서양쌍화차라고 할 수 있지요.
그냥 따뜻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약재를 같이 넣어서 끓여 먹는 와인이기때문입니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뱅(vin)"이라는 와인과 "쇼(chaud)" 라는 따뜻한 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멀드와인(Mulled wine), 이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글루바인(Gluehwein)이라고 부릅니다.
이집트시대부터 향신료를 넣은 와인은 건강을 증진하고 병을 막아준다고 하여 마시기 시작을 하였고, 특히 오랫동안 진행되는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 추위를 녹여주는 음식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목차
순서1. 뱅쇼재료 준비하기
뱅쇼재료를 준비한다. 레드1병에 해당되는 재료의 양입니다. 각각 양을 조금씩 다르게 하면 와인맛도 달라집니다. 이때는 취향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서 드셔도 됩니다.
- 정향
- 팔각회향
- 시나몬스틱
- 오렌지
- 사과
- 배
순서2. 뱅쇼 재료를 용기 넣고 레드와인을 넣는다.
뱅쇼재료를 용기에 넣은 후에 레드와인을 1병 넣어줍니다.
정향과 팔각회향은 작은 망 같은 것에 넣어서 같이 끓이면 더 좋습니다.
순서3. 레드와인을 넣은 후 약 15분정도 끓인다
레드와인까지 넣은 후에 약 15분정도 끓입니다.
15분정도 끓인 후에 드셔도 되고, 저는 조금 더 끓여서 마십니다.
순서4. 완성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번 만들어서 마셔보니까요
약재의 종류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고,
당연히 약재의 비율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고,
와인품종에 따라서도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조금 저렴한 와인을 구입해서 마시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끓여서 마시다보니 다른 약재들이 와인을 많이 흡수를 해서 한병을 모두 넣고 끓여도
대략 2잔정도밖에는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시고 나면 몸안이 따뜻해지고 건강에 좋은 약을 마신 기분이 들어서
겨울에는 즐겨먹습니다.
겨울철 최고의 와인 뱅쇼
크리스마스마켓이 기다려지는 것인지, 뱅쇼가 기다려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면 추운날 밖에서 마시는 뱅쇼가 제일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는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기에는 최적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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