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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모양변신이 가능한 현대적인 모양을 가진 드라세나 드라코 키우는 방법

by MoonHyunSun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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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 드라코 식물학적 특징

 

1)학명 : Dracaena draco

2) 과명 : 백합과 (Liliaceae)

3) 영명 : Dragon tree

4) 유통명 : 드라코, 용혈수

5) 원산지 : 아프리카

6) 최적온도 : 21~25도

 

 국내에서 실내식물로 키우고 있는 드라코는 아주 미니식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드라코는 아주 아주 큰 나무입니다.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가 카나리아제도 케네리섬에 있는 드라코입니다. 약 8000년 정도 된 나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8000년전의 상황을 이 나무만이 이야기 해 줄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귀한 나무로 들어갑니다. 

드라코 품종은 원산지에서는 아주 거대한 나무로 자랍니다. 게다가 아주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언론에도 아주 많이 등장하는 식물입니다. 그러나 실내에서는 그 만큼의 큰 거목으로 자라지 못하고, 새순이 많이 나오는 드라코 같은 경우는 맨 위에서 자라는 새순높이 덕분에 약 2m 높이까지 자라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원산지에서 자라는 드라코와 비교를 한다면 아주 귀여운 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 굵은 목대에서 옆으로 퍼져나가는 줄기가 워낙 독특하게 생겨서 하나의 건축물과 같다라는 표현도 합니다. 뻗어나가는 줄기로 인해서 아주 다양한 모양으로 연출되는 식물입니다. 

상상속에서 또는 동화속에 나오는 용의 머리를 자라높은 것 같은 나무라고 해서 용나무라고 부르기도 하고, 줄기와 잎을 자르면 붉은 피와 같은 액이 나온다고 해서 용혈수 또는 용의 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옛날부터 이 진액을 이용해서 소독제, 염료, 화장품의 재료로 사용해 왔습니다.  

 

 

 

 

목차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이 가능한 식물

     

    일반적으로는 "드라코" 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드라세나 드라코" 라는 이름이 정식명칭입니다. 처음에 이 식물이름을 "드라코"로만 들었을 때에는 그냥 단순히 새로운 식물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세나 드라코" 라고 알게 되면 이 식물을 좀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주변 실내식물 중에서 드라세나 종류가 워낙 많기때문입니다. 드라세나 종류는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 식물이 드라코 라는 것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모양만 봐도 사실 좀 예상을 하게 됩니다.

    중앙에 있는 굵은 목대에 뾰족하게 생긴 가는 잎들이 분수형으로 자라는 모습. 

    조금 모양이 다르기는 하지만 유사하게 생긴 "행운목" 이 있습니다.

    목대 굵기가 다르고 잎의 뾰족함과 폭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유사합니다. 

     

    아주 미니 드라코는 목대가 없어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중앙에 굵은 목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높게 자란 드라코는 당연히 중앙에 있는 굵은 목대가 아주 단단하게 보이지요. 그 목대를 더 많이 보이게 하고 싶으면 가장 밑에 있는 잎들을 제거해 주면됩니다. 잎을 제거하고 나면 처음에는 그 부분이 약간 가늘게 보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같은 굵기의 목대가 됩니다. 목대는 더 길고 강하게 보이게 되지요. 그렇게 잎을 제거해 가면서 다양한 외형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는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위에서 계속 새순이 나오다보니 점점 아주 풍성한 형태가 되어갑니다. 

     

     

    드라세나 드라코 잘 키우는 방법

     

    [광]

    드라코가 자란 원산지는 열대, 아열대성 기후를 가진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광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 오랫동안 두면 생장속도가 아주 많이 느려지고, 짙은 초록색의 잎도 옅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드라코는 워낙 생존능력이 강한 식물이기때문에 바로 죽지는 않습니다. 상태가 너무 힘이 없어보이면 바로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옮겨두시면 다시 튼튼한 식물로 변합니다.  직사광선하에 에는 너무 오랫동안 두지 마시고,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간접광선앞에 두고 키우면 됩니다.

     

    [습도]

    드라코는 공기습도가 좀 있어야 합니다. 가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흙속의 물 상태를 의미하면서 뿌리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습도는 공기중에 얼마나 수분을 가지고 있느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드라코는 키우면서 잎 주변으로 수시로 분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을 통해서 수분을 흡수하는 양이 많기때문에 흙이 건조한 것은 잘 버텨내지만 공기가 너무 건조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주기]

    일단 드라코는 높은 화기에 심어야 뿌리의 발육상태가 좋아집니다. 그렇기때문에 높은 화분에 심은 드라코의 흙 상태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물을 주어야 하는데, 화분의 윗부분은 만져보면서 확인이 가능한데, 화분 밑부분까지는 잘 모르기때문에 과습이 될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일단 나무젓가락으로 깊게 눌어본 후, 약 2-3일 후에 물을 주변 좋습니다. 나무젓가락이 들어갈정도깊이까지 흙이 말라있다라는 것은 몇 일 후면 확실하게 아래까지 말랐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드라코는 거의 건조에 가까운 상태를 좋아하기때문에 반드시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한 후에 물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현대적이면서 기하학적인 형태를 가진 드라세나 드라코

    드라코는 실내장식을 위해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뾰족하고 가는 잎이 하늘을 향해서 높게 자란 모습이 현대적으로 생겼다보니 넓은 공간 중앙에 있어도, 좁은 코너에 있어도 세련된 자태를 표현해주는 식물입니다.  넓은 로비, 사무실, 갤러리, 실내 가정집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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